2014년 4월 29일 화요일

중독

늘 귓가에 맴돌던 너의 따뜻한 속삭임
이제 더 이상
늘 내곁을 맴돌던 너의 달콤한 그 향기
이제 더 이상 더 이상

깊은 숨을 들이쉬고 불러보네
대답없는 너 대답없는 너

익숙해져버린 그래서 더 아픈
니가 없는 이 현실이 악몽으로 다가와
손만 뻗으면 잡힐것 같은데
한번 더 너를 안을 수 있다면

미치도록 기억하고 미치도록 지워봐도
내 속에 자리한 너의 이름
눈을 감고 숨을 멈추고 귀를 막아도
나을 수 없는 중독이 되어 나를

나를 서서히 죽여가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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