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5년 2월 23일 월요일

沈澱

하고자 하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고
 
그것을 행해야 할 필요성또한 분명히 알고 있지만
 
나는 귀찮다

하지 않으면 안될일임을 잘 알고 있지만
 
내 신경과 근육들 세포들은 움직이기를 거부한다

가치가 상승해버린 니코틴과
 
가끔
 
아주 가끔
 
날 유혹하는 알콜들은
 
나를 알아줄 리 없다

 
내가 태어난 의미는 나태를 맛보기 위함일까
 
해야 할일은 머리속에 가득하지만
 
꼭 해야 하지만
 
가슴이 따라주지 않는구나

 
계획을 세우면 뭘하는가
 
실행하지 않으니
 
이대로 침몰할수 없는데
 
잘 알면서도 점점 늪으로 빠져든다


 
젠장할 세상
 
나는 무너져 가는구나
 
망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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